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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가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가장 강렬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못할 것이 없는 영탁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서서히 변화하는 민성,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명화까지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캐릭터들이 부딪치며 발산하는 시너지는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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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했고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