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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은영 박사가 애주가임을 털어놨다.
고민을 들은 MC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님도 술을 잘 마신다"는 반전 소식을 제보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을 좋아한다"는 고백에 이어 "주종은 안 가린다"고 덧붙였는데. 와인, 위스키, 코냑, 막걸리, 사케, 맥주 등 모든 술을 좋아한다고 말해, '국민 힐러'로서의 따뜻하고 다정한 이미지와 사뭇 다른 '애주가 모먼트'를 보였다는 후문.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술을 1년에 5번 이하로 먹는다고 해명(?)한다. 또한, 꼭 가야 하는 자리가 아닌 이상 예정 없이 술을 마시진 않는다고 밝히며, 술은 즐겁기 위해 마시는 것이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며 '주당' 타이틀과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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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