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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코드쿤스트가 "실력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그런 게 더 유효타다. 칭찬 사이에 방심 했을 때 껴 있는 악플들"라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어떤 분이 브랜드 관련해서 'DM 보내드렸다. 확인해봐라'고 하고 DM을 확인하면 악플 몇 개가 와 있다"면서 "그 사이에 DM이 껴 있으면 사실상 읽을 수 밖에 없다. 기승전결 다 욕으로 되어 있는 걸 보면 나도 이제 '아차' 싶다"고 했다.
이를 들은 코드쿤스트는 "'원숭이 같이 생겼다'는 악플은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 댓글은 상처 받지 않는데 댓글 밑에 대댓글이 있지 않나. '원숭이 같이 생겼다'면서 마지막에 '와...'라는 댓글을 보면 무수한 상상력을 자극하지 않나. 그런 댓글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조세호는 "대놓고 육두문자를 남기는 건 상관이 없는데 가끔 누가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쓰면서 '제발'이라고 쓰면 뭔지 모르겠더라. '제발'이 긍정적인 제발은 아닐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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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조세호는 "오해하지 마시고 우리 둘 다 실력으로 여기까지 온 거 아니냐. 대학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라고 하자, 코드쿤스트는 "모든 계단 다 밟고, 넘어지면 피 흘려도 걸어야 한다"며 인정했다. 이에 조세호는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라며 완벽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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