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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나영이 아센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런가 하면 임나영은 지난 3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ADL)에서 공연하며 현지인들의 많은 이목을 끈 바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창작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Hello, the Hell: Othello)에서 오델로의 아내 데스데모나로 분해 강렬하고 매혹적인 안무를 노련하게 소화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극의 아슬아슬한 파멸의 전조를 느끼게 한 것.
임나영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설렘 가득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이 설렘과 더불어 웃음 가득한 인연이길 바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아센디오에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나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센디오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 음악 콘텐츠 IP 공동투자 및 제작 등 다방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배우 최수종, 하희라, 김소은, 함은정, 박상남, 박영운, 이효나, 이현소, 김보영, 박주현, 김진환, 송한희, 유주하 등이 소속돼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