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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홀리뱅 수장 허니제이가 숨은 고민을 들고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제인은 "저희는 선생님이 전화 안받으시면 두번 안 건다. 한번 걸었을때 받을 성공률이 너무 낮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니제이는 "전화하는거 자체가 싫다. '문자해' '톡해' 한다. 전화가 오면 벨소리 끝날때까지 보고 있다. 이건 좀 무섭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나래는 "받을수있는 상황인데도 보고있어요?"라고 물었고, 허니제이는 "맞다"고 응수했다.
허니제이는 "급하면 문자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에 정형돈은 "급하니까 전화하는거 아닐까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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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각별하게 지내는 박나래와도 전화통화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박나래는 "생각해보니 문자로만 대화했더라"라고 새삼 깨달았다. 허니제이는 "커서 알게된 사람들 전화는 더 안하는것 같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가 "가족과 전화는 어떠냐?"라고 묻자 "엄마 전화도 안 받을때가 있다. 나중에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허니제이는 "전화가 오면 답답하다. 저도 모르게 소화 안된 꽉 막힌 느낌같이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핸드폰 전화 진동이 울리면 옆 버튼 눌러 일단 진동 없애고 받을까 말까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