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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전화 공포증' 첫 고백 "전화 오면 응시, 엄마 전화도 안받아"(금쪽상담소)[종합]

최종수정 2023-07-07 11:43

허니제이 '전화 공포증' 첫 고백 "전화 오면 응시, 엄마 전화도 안받아…

허니제이 '전화 공포증' 첫 고백 "전화 오면 응시, 엄마 전화도 안받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홀리뱅 수장 허니제이가 숨은 고민을 들고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7일 선공개된 채널A '금쪽 상담소'에서는 홀리방 허니제이와 제인이 출연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제인은 "쌤(허니제이)이 기본적으로 남에게 무신경 하다. 연락 답장도 잘 안하시고, 안읽씹 읽씹 다 잘하신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인정"이라며 웃었다.

제인은 "저희는 선생님이 전화 안받으시면 두번 안 건다. 한번 걸었을때 받을 성공률이 너무 낮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니제이는 "전화하는거 자체가 싫다. '문자해' '톡해' 한다. 전화가 오면 벨소리 끝날때까지 보고 있다. 이건 좀 무섭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나래는 "받을수있는 상황인데도 보고있어요?"라고 물었고, 허니제이는 "맞다"고 응수했다.

제인은 "그건 좀 고치셨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슌을 생각할때 오해하기 쉬우니까"라고 안타까워했다.

허니제이는 "급하면 문자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에 정형돈은 "급하니까 전화하는거 아닐까요?"라고 반문했다.


허니제이 '전화 공포증' 첫 고백 "전화 오면 응시, 엄마 전화도 안받아…
허니제이는 "나한테 전화했던 사람들이 너무 실망할것 같아. 나쁜 의도는 아니에요. 정말로"라고 손을 내저으며 "저도 이상해요. 전화받는게 왜 싫을까"라고 궁금해했다.


실제로 각별하게 지내는 박나래와도 전화통화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박나래는 "생각해보니 문자로만 대화했더라"라고 새삼 깨달았다. 허니제이는 "커서 알게된 사람들 전화는 더 안하는것 같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가 "가족과 전화는 어떠냐?"라고 묻자 "엄마 전화도 안 받을때가 있다. 나중에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허니제이는 "전화가 오면 답답하다. 저도 모르게 소화 안된 꽉 막힌 느낌같이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핸드폰 전화 진동이 울리면 옆 버튼 눌러 일단 진동 없애고 받을까 말까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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