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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프랑스 고성을 환하게 밝힌 백만불짜리 미모다.
이날 손예진은 지난 3월 공개된 2023년 가을/겨울 '발렌티노 블랙 타이' 컬렉션 룩과 블랙 타이 컬렉션에서 공개한 발렌타이(ValenTie)로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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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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