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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성추행을 의심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일까.
다음날 눈을 뜬 백도이는 샤워를 막 마친 듯한 장세미의 모습에 경악했다. 백도이는 "왜 집에 안 갔어?", "무슨 짓 한거야", "솔직히 얘기하라"며 장세미를 의심했다.
그러나 장세미는 "그냥 자기만 했다. 어머님 생각 뿐"이라고 또 다시 사랑을 고백했다. 백도이는 "그 입 찢는다"고 분개했지만, 장세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 마음은 찢기고 찢겨서 너덜너덜하다. 저 스스로 찢었다. 어머님에 대한 마음 돌려보려고"라며 마음을 어필했다.
결국 장세미는 손만 만졌다고 고백했고, 백도이는 장세미가 자신에게 입을 맞추거나 다른 일을 한 것은 아닐지를 상상하며 불안해했다.
이날 방송은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