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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와 그룹 투피엠(2PM)이자 배우 이준호의 열에설의 실체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이래도 아니라고? 킹더랜드 윤아 준호 열애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두 사람이 '킹더랜드'를 통해 만나기 전부터 연애설 판이 깔렸다"며 '가요대제전'에서의 준호와 윤아의 합동 무대를 언급했다. 이진호는 "그간 굉장히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던 준호의 모습과는 달리 윤아를 만난 준호의 모습은 굉장히 풀어진 모습이었다. 그러니까 만나기 전부터 열애설의 판이 깔린 거다. 그 상황에서 로코 '킹더랜드'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애설이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녀 간의 관계가 단정 짓기 어렵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은 이 기사가 나오기까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킹더랜드' 비하인드 영상에서 임윤아와 이준호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던 바. 이에 대해 이진호는 "두 사람은 이미 프로다. 거의 20년 차에 가까운 프로다. 그런 프로한테 카메라를 들이대면 욕하겠나.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주연배우로서의 무게다. 그 모습만을 가지고 열애를 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 보다는 신경전이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고 했다.
이진호는 "'킹더랜드'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연인 관계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고 한다. 주연 배우로서 누가 더 돋보일지 긍정적인 신경전의 일종이라고 한다"며 "준호의 입장에서는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에 연타석 흥행을 터뜨리겠다는 의지가 무척이나 강했다. 그리고 로코 주인공으로서 보여주겠다는 욕심이 강했다. 윤아 역시 밀리지 않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뜻밖의 에피소드가 벌어지기도 했었다고. 이진호는 "준호가 현장 관계자에게 굉장히 잘하는 편이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한 분 한 분 찾아가 다 인사했다. JYP에서도 홍보팀 관계자 전원을 내보내 적극적으로 응대했다. 반면 윤아의 경우엔 좀 어리둥절하다가 준호의 모습을 보고 뒤늦게 나서서 응대에 나섰다"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다면 사전에 조율을 했을 거다. 열애보다는 주연 배우로서의 긍정적인 신경전이 두 사람을 휘감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진호는 "준호는 굉장히 철저한 스타일이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다. 술을 향기만 맡아도 운전대 근처로도 안 가는 스타일이다. 굉장히 사소한 것이라도 이 사소한 행동이 일으킬 파장까지 고려하고 행동하는 성격이다. 또 굉장히 어렵게 톱스타 자리에 올라가서 이걸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본인이 잘 안다. 드라마에서 상대 배우와 너무 티나게 연애한다는 것 자체가 준호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