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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입술과 입술 사이 불과 10㎝다.
지난 7회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 구원과 천사랑이 마침내 같은 속도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록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러운 사랑의 라이벌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제 구원과 천사랑은 서로에게 스며 들어가고 있는 상황.
함께 일을 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동안에도 이들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웃어주며 달달한 기류를 뿜어내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다. 이에 후진 없는 직진을 시작한 구원과 천사랑의 인연이 깊게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또한 구원과 천사랑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빗방울이 두 사람 사이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다. 앞서 구원이 홀로 비를 맞던 천사랑에게 든든한 우산이 되어줬던 것처럼 두 사람의 분위기도 점점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다. 이에 주변을 감싼 감미로운 공기가 두 사람의 마음에 어떤 감상을 불러일으킬지 '킹더랜드' 8회에 시청자들의 채널은 고정될 전망이다.
입술 사이 딱 10cm만을 남겨 둔 구원과 천사랑의 낭만적인 밤이 펼쳐질 '킹더랜드' 8회는 9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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