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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인 가운데 세계 부호 2위와의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리사의 이슈에 YG의 주가는 8.74%까지 급락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파리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번졌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는 현재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의 CE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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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려운 것은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일 뿐"이라며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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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블랙핑크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보도에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급락했다. 장 초반 80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보도 직후 하락세를 보였고, 오전 중 전일대비 8.74%나 하락해 7만 2000원까지 내려갔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와의 재계약 관련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듯한 모습. 이 가운데 리사의 열애설까지 불거지며 리사는 외신도 주목하는 이슈의 중심이 됐다. 리사 측이 열애설과 재계약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리사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이 공연은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로, 블랙핑크는 오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앵콜 공연을 연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