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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 하차 후 우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신봉선은 "가게 몇 개 하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여섯 개 하다가 네 개 말아먹고 두 개 남았다. 여긴 나 혼자 하는 건 아니고 지분 투자해서 하는 것"이라 밝혔다. 신봉선은 "썸네일은 연예인 정준하말고 사업가 정준하라고 해도 되냐"고 장난쳤고 정준하는 "상관없어. 방송 얘기는 크게 히트친 게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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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선배님 하차 얘기 듣고 일주일간 술독에 빠져 살았다"고 폭로했고 정준하는 "일생일대로 술을 많이 먹었다"고 인정했다. 신봉선은 "선배님도 울었잖아요"라고 폭로를 이어갔고 정준하는 "난 운 게 아니라 통곡을 했지. 목요일이 녹화하는 날이라 집에 못 있겠더라. 그러다 이병헌이 직원들 40~50명 데리고 베트남 여행 가서 플렉스했다더라. 내가 못할게 뭐 있냐. 우리 직원 4명 밖에 없는데. 그동안 고생했던 스태프들 데리고 일본 여행 갔다. 돈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정준하는 이후 유재석에게 전화를 받기도 했다며 "(유재석이) '형 고마워' 이런 얘기했다"고 밝혔다. 신봉선도 "그날 딴 거 하느라 못 받고 '호주 갔다 와서 연락 드릴게요'하니까 '잘 갔다 와' 했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정준하에게 "계획이 어떻게 되냐. 꿈 있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올해 노력해서 잘만 되면 둘째 갖는 게 소원이긴 하다. 제일 큰 소원"이라고 2세 계획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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