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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모바일 야구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까지 상승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컴투스는 2000년대 모바일게임 시장 초기부터 피처폰용 게임 '블록시티', '큐브버스터' 등 14종을 일본에 서비스하며 컴투스의 이름을 알려 나갔다. 이후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포털 '미니게임천국'이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07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노하우를 쌓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컴투스와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이 합병한 이후 '낚시의 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글로벌 히트작들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기록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