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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송혜교는 "너무 행복하다.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은데 당시 스태프들이 모두 흩어져 다른 촬영장에 있어 인사할 수 없었다. 이렇게 좋은 상으로 감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훌륭한 스태프가 없었더라면 문동은을 잘 마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항상 물음표로 현장을 가면 느낌표로 대답을 해 준 안길호 감독 정말 감사하다. 드라마 끝난 후 배우들의 인터뷰를 보면 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내가 더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자극 받기도 했다"고 동료들과 스태프에게 모든 공을 넘겼다.
그는 "나에게 문동은을 맡겨준 김은숙 작가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 나에게 늘 힘이 돼 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자리가 다시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울먹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