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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성훈(52) 감독이 "여름 영화 겅쟁에 대한 부담감 있지만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에 대한 부담이 왜 없겠나? 나는 늘 현실적인 스코어를 맞춘 적이 없다. 그저 모든 영화가 다 잘 됐으면 좋겠다. 그게 내 꿈이다. 개인적으로 '터널' 이후 7년 만의 영화다. 오랜만에 영화를 했는데 코로나19를 비롯해 외부적 내부적 요인도 상당했던 작품이다. 그간 세상이 많이 바뀌었지만 비단 내 영화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회자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영화는 꿈의 공장이라고 하지 않나? 모두의 꿈이 유지되길 바란다.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판이 커졌으면 좋겠다. 이 여름에 한국 영화가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모두가 잘됐으면 하는 꿈은 가지고 있다. 이번 계기로 관객이 '한국 영화 다시 봐도 되겠구나'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