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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동치미'에 등판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6월 방송에서 "남편의 잦은 늦은 귀가가 너무 화가 나더라. 그래서 남편이 들어오는 시간을 사진으로 촬영해 남겼다. 새벽 1시, 2시, 3시 시간을 다 찍었는데 귀가 시간이 개선되지 않았다. 나중에 내가 느끼는 게 남자들은 지금 들어와 놓고 아까 들어왔다고 거짓말을 하더라"라며 남편의 늦은 귀가에 불만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많이 억울하다. 언젠가 이 얘기를 할 줄 알았다. 정말로 기다렸다. 술과 밥이라는 주제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불편하게 하는 이야기의 주제다"고 입을 열었다.
유영재는 동창들이 부른 자리를 청문회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는 청문회 자리에 나간 거다. 술자리가 아니다. 청문회는 1차에서 안 끝난다. 자정 넘어서도 하고 다음 날까지 한다. 밤을 새운다. 친구들이 물어볼게 얼마나 많겠나. '어떻게 그 나이에 결혼을 하니', '얼굴 생김새도 그런데 어떤 능력이 있기에 톱 탤런트 마음을 사로잡았냐'라더라. 그 스킬을 부러워하고 선우은숙의 마음을 훔친 방법을 궁금해 하는 거다. 자기네들도 한 번 노력 해볼라고"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영재는 "그러다보니 1차에서 끝날 수가 없었다. 가는 시간이 있고 오는 시간이 있다. 2차로 자리 이동하는 시간도 고려해야한다. 그 시간들 까지 합쳐서 새벽 5시인 거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재혼 소식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