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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요정 변신 1, 2, 3→완벽 '짜잔! 청룡 요정의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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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리를 두갈래로 땋은 뒤 내려뜨린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호평이 쏟아졌는데, 이는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메인 콘셉트를 살리기 위함이다. 영(Young)하면서도 힙(Hip)하고, 한발 더 나아가 자유롭고 키치(Kitsch)한 느낌을 강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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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레드카펫 드레스는 스페인 디자이너 이사벨 산치스 제품. 볼드한 골드 디테일에 파격 뒤태를 자랑하는 라인으로 입장부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임윤아가 등이 이렇게 파인 디자인을 입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분위기에 맞춰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설명. 넓게 퍼지는 앞 드레스 라인으로 화려함을 강조하는가 싶더니, 과감하게 훅 파인 백라인으로 발랄하면서도 반전 재미를 더한 것.
이어 역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시상식 1부와 2부 드레스는 모두 브라이덜공 제품. 요정 같은 느낌의 1부의 연보라색 드레스는 캐주얼하면서도 조금 더 친근한 분위기, 밝은 에너지로 1부를 이끌어가기 위한 선택이다. 임윤아만의 요정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동시에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탁월한 선택으로 호평받고 있는 블루톤 2부 드레스 또한 같은 맥락. 독특한 질감에 타이트한 블루톤 드레스는 흔히 보기 어려운 드레스 컬러로 눈길을 끌었는데, 임윤아 측은 "2부 파란색 드레스는 정말 보자마자! 이건 청룡! 이라고 외쳤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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