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주접 떠는 것 같다."
이날 정호영은 외식업을 하고 싶다는 윤정수에게 먼저 10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김치현 대표와 '장사의 신' 은현장을 소개시켜줬다.
윤정수는 김치헌이 40대 초반의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것에 놀라워했는데, 김치헌은 고깃집 알바를 해서 모은 3천만 원으로 창업을 시작했다고. 하루에 4백장씩 불판만 한 5년을 닦았다는 고생담을 들려줬으나 윤정수는 '500억' 매출에만 꽂혀서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
정호영은 윤정수를 위한 두 번째 컨설팅으로 자본금 3천만 원으로 200억을 만든 과거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200개 이상 운영했던 현 너튜버 은현장을 소개시켜줬다.
은현장은 윤정수가 고깃집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자 "주접을 떤다고 보인다"고 거침없이 말하며 "제가 온 이유는 이거다. 하지 말라고 하려고. 연예인 분들이 뭘 하려고 하면 저는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한다. 연예인분들이 하면 안 될 확률이 높은데 왜인지 아느냐. 당신이 일을 안 하니까"라고 쓴소리를 했다. 또 "손님들은 연예인이 반겨주는 걸 원하는데 갈 때마다 없으니 바지 사장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