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제롬이 등장하자, 이혜영은 "그때 제가 엑스라지 의상을 맡았다. 너무 잘 안다"고 깜짝 놀랐다.
실제로 제롬은 직접 '돌싱글즈4'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하고 나서 제일 힘들었다"고 전한 제롬은 "제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 일본 프로그램인데, 꼬맹이가 심부름 가는 프로그램을 본다. 그런 걸 보면 그 때가 외롭다. 가끔 눈물이 나면서 그냥 바보처럼 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이혜영은 "외로웠겠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은지원도 "성격이 진짜 밝다. 활발하고"라면서 "눈이 왜 이렇게 슬퍼"라며 자신이 아는 모습과 달라진 듯하다고 안쓰러워했다.
사진 출처=MBN
또 제롬은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나오고 싶은 이유가 진짜로 짝을 찾고 싶다. 저 늙을 때 서로 짝이랑 성인 기저귀 서로 갈아주면서 그런 사람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롬은 국내에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다.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