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퀸덤퍼즐'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EL7Z U+P)'의 화려한 특전이 공개됐다.
이어 시청자들이 퍼즐링한 세미 파이널 신곡 조합이 공개됐다. 먼저 iKON 바비가 작곡한 'i DGA'에는 소은, 예은, 유키, 여름, 도화, 파이, 상아, 휘서가 배정됐다. 이날 멤버들을 만난 바비는 "'난 나야' 이런 느낌으로 가주시면 좋을 것 같다. 척 안 해도 된다"고 곡의 포인트를 짚어주며 본격적인 세미파이널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데이식스 영케이와 가든이 작곡한 '퍼즐링(PUZZLIN')'의 멤버는 주이, 수진, 미루, 케이, 수윤, 지원, 채린, 리이나, 우연이었다. 팀 구성을 확인한 가든은 "기대만 되고 걱정은 하나도 안 된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였다. 라이언 전의 '아이 두(I Do)'에는 나나, 지한, 보라, 엘리, 쥬리, 지우, 조아, 연희, 서연이 퍼즐링됐다. 라이언 전은 부드럽게 고음을 올리는 지한을 메인보컬로 추천했고, 보라는 주저하는 지한을 다독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휘서·여름·나나·지한·유키·예은·케이가 톱7에 이름을 올리며 '엘즈업'에 한 발 가까워졌다. 이중 휘서와 유키는 처음 톱7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고, 모든 배틀에서 우승하며 5만 점의 베네핏을 받은 나나도 당당히 자리를 지켰다.
예고됐던 탈락자 5인도 베일을 벗었다. 합산 점수 산출 결과, 서연, 채린, 주이, 상아, 소은이 세미파이널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데뷔와 동시에 '퀸덤퍼즐'에 참여했던 트리플에스(tripleS) 서연은 "'퀸덤퍼즐' 와서 처음 하는 것들 투성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와서 언니들, 동생들, 친구들과 엄청난 경험을 했다. 고마웠고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 트리플에스 윤서연으로서 더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 호명된 이들 또한 아쉬움을 내비쳤으나, 이내 더 좋은 활동을 약속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모랜드 주이는 "매 무대가 즐거웠다. 데뷔한 지 올해로 7년인데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졌던 팬분들과 무대들이 '퀸덤퍼즐'을 하면서 더욱 소중해졌다.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고, 라잇썸(LIGHTSUM) 상아는 "'퀸덤퍼즐'은 첫 서바이벌이기도 했고, 저한테 큰 도전이었는데 팬 여러분, 좋은 동료분과 함께해서 잊지 못할 무대를 많이 만들었다. (탈락은) 아쉽지만 무대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털고 간다"고 인사했다.
오는 8월 8일과 15일, 단 두 번의 생방송을 앞둔 '퀸덤퍼즐'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지금까지의 누적 투표수가 리셋되고, 새로운 조합 투표가 시작된 것. 지난 25일 시작된 이 투표는 매일 진행되며, 투표자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8일 세미파이널 생방송에서는 해당 투표의 결과를 토대로 탈락자 7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더욱이 치열한 투표가 예상된다.
'퀸덤 퍼즐'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8월 1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