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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서현철이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빛냈다.
양복점 주인은 우혈이 찾아오면 양복을 꼭 전해달라고 했던 동일이 가끔 들러 보관비를 주더니 언제부턴가 발길이 끊겼다고 말했다. 맡긴 사람이 누군지 묻는 우혈에게 주인은 오래된 저택을 관리하는 사람이면 알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동일이 맡긴 양복인 것을 알게 된 우혈은 그의 사라진 행방에 의구심을 가졌다.
이렇게 미스터리한 등장으로 눈길을 모은 서현철은 인해의 아버지 동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동일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뱀파이어 집사로서 우혈이 깨어날 때까지 저택을 지키기로 했으나 갑자기 행방불명 된 인물이다. '가슴이 뛴다' 3회에서 인해의 어린 시절에도 잠깐 등장했던 서현철은 짧은 출연에도 어린 딸과 아픈 아내를 두고 떠날 수 밖에 없는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 안쓰러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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