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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회고록에서 가족에 대한 폭로 내용을 삭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회고록에서 어머니와 여동생에 대한 불쾌한 내용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어머니 린 스피어스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만나려고 직접 LA 자택에 방문하며 화해의 물꼬를 텄다. 두 사람은 30분간 대화를 나누며 감정의 골을 메꿨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어머니와 여동생에 대한 내용을 회고록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수정된 자서전을 10월 출간한다. 이번 자서전은 브리트니가 2명의 할리우드 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고백에 대한 법적 대응이 우려돼 제작이 잠정 연기됐으나 출간일을 최근 확정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으나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같은 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2006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의 모델 샘 아스가리와 결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