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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A군을 전학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호민은 최근 A군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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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부모님께 여학생에게 사과 통화를 권했지만 거부했다. 학급 아이들에 대한 배려없이 오로지 본인 아이만 생각하는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현재 담당교사는 직위해제 됐고 재판이 진행 중이다. 동료 교사들과 다른 학부모들은 그가 다시 교단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호민은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만을 밝힌 채 입을 닫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