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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영철이 무릎 수술 후 회복 과정을 밝혔다.
김영철은 "저랑 타이밍 맞춰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월요일 몸이 천근만근 같으시냐. 발음도 가볍고 기분도 가볍다 최면을 걸면 컨디션이 많이 올라올 거다"라며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어 "술을 한 3주 안마셨더니 간수치가 확 내려간 김영철이다"라며 흥이 오른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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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 내려간 김영철 기사 뜨겠다'는 말에 그는 "간수치가 쫙 내려갔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번 말했지만 다리 다친게 불편해진 거지 아프진 않다"라면서 "몸 컨디션은 완전히 좋아졌다. 7, 8시간씩 팍팍 자고 주말에도 너무 잘 잤다. 한 번도 안깬다. 요새는. (그동안 자다가) 깼던 이유는 술이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또 한 청취자의 "'나의 아저씨'가 아니고 '그냥 아저씨'다"라는 말에 "기분은 연습이다. 기분을 좀 끌어올려보셔라. 그러면 몸은 가벼워지지 않더라도 마음이 가벼워질 거다"라며 기운을 북돋았다. 김영철은 "기분은 찰나다. 까깃것~ 하다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셔라. 7월 마지막이다. 천근만근으로 시작하기엔 아깝지 않냐. 시간이 휙휙 가는구나 싶기도 하지만 마무리 할 일 잘 해보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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