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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동상이몽2' 홍성기가 아내 이현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여행은 '계획파' 홍성기와 이지혜, '즉흥파'인 이현이와 문재완 두팀으로 나뉘었다. 창포원에서 각자 여행을 도생하던 이들은 야영장에 도착해서도 '계획파'와 '즉흥파'로 갈렸다.
홍성기는 '즉흥파' 이현이, 문재완을 심부름 보낸 뒤 계속해서 쉬지 않고 급하게 움직이다 결국 음식 재료를 쏟았다. 이를 본 이지혜는 "홍성기 내가 그렇게 안봤는데!"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만약 남편이랑 (이지혜가) 없고 형부랑 나랑 둘이 왔으면 아직 창포원에 있을 거야"라고 말하자, 문재완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안 오지. 계획을 못 짠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홍성기는 "저는 다시 태어나도 이현이랑 결혼할거다. 근데 이현이는 다시 태어나면 돌로 태어난다고 하더라. 그럼 난 다시 태어나면 돌 수집가로 살겠다"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문재완 역시 "나도 다시 태어나면 우리 와이프랑 결혼 할거다"라며 "태리랑 엘리 만나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내가 싫다"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해 폭소케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