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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회장님네' 조영남이 쉴 새 없이 전처 윤여정을 소환했다.
조영남은 "'전원일기'를 보니까 안 나온 출연진이 없더라. 윤여정만 빼고"라고 갑자기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여정언니도 나왔다"며 "전처 얘기하지 말랬지"라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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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살다가 그렇게 큰일을 겪다 보니까 확 철이 들지? 인생의 큰 산을 올라갔다 온 거 같지? 아무일 없이 살았잖아. 이혼한 거 빼고. 평탄했잖아"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여정이한테 쫓겨난 게 나로 하여금 화가가 되게 만들고 여정이는 날 쫓아내고 자기가 먹고 살려고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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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을 만난 조영남은 "윤씨와 미아리에서 연애하고 있었는데 용건이가 새 차를 샀다고 얘를 데리러 왔었다더라. 근데 군화가 처마 밑에 있었다더라. 그게 사실이냐"고 자신의 비밀연애 시절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같이 (윤여정과) 드라마할 때다. 형 차를 빌려서 같이 출근하려고 윤여정의 집으로 갔다. 근데 군화가 있더라. 조영남이 휴가 나와서 데이트를 하던 거다. 부르자니 그래서 혼자 돌아왔다. 근데 그 뒤에 주간지에 기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