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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소유가 과거 극한 다이어트 발언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지난달 26일 새 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를 발매한 소유는 "댄스곡을 하려 하면 발라드를 내달라 하고 발라드를 내니까 댄스곡을 내달라 해서 올해는 공평하게 두 개 다 냈다"고 밝혔다.
보라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알로하(ALOHA)'는 씨스타 곡을 만들어줬던 작곡가에게 받은 곡이라고. 소유는 보라에게 피처링을 직접 부탁했다며 "노래를 듣자마자 이건 보라 언니밖에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언니한테 '같이 하자'했더니 오케이 했다. 씨스타 하면 의리"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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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소유는 이른바 '메추리알 다이어트'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소유는 한 방송을 통해 "한창 살을 뺄 때는 하루에 메추리알 4알을 노른자 빼고 먹었다. 거의 굶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8kg를 뺐다"고 극한 다이어트를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유는 "오해가 이는 것 같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옛날에 정말 말랐을 때 했던 거다. 그런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마시라고 얘기한 것"이라며 "정말 옛날에 물만 먹어도 에너지가 넘쳐날 때, 살을 빼는 게 아니고 깎아내야 할 때 했던 것"이라 강조했다.
"천국의 계단 타기vs메추리알 4알 먹기 중 뭐가 더 힘드냐"는 질문에 후자를 택한 소유는 "지금은 차라리 먹고 천국의 계단을 타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