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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한 거짓말을 들켜 진땀을 뺐다.
이어 김준호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겹치면 어떡하냐는 질문을 던져 '돌싱 트리오' 멤버들을 한순간에 소개팅에 이입시켰고, 곧 있을 현장을 경쟁심으로 과열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소개팅녀 김우연이 이상민이 이상형이라고 밝히자 "돈을 대신 갚아줄 수 있나요?"라며 초를 쳤다. 뒤이어 탁재훈 나이에 관심을 두는 이유빈에게 그는 "환갑 5년 전"이라고 대답을 가로챘다. '돌싱 트리오'를 향한 김준호의 돌직구 멘트 폭격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탁재훈의 폭로로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음을 들켰다. 뒤이어 그는 휴대폰 액정이 나가 그녀에게 연락할 수 없었던 비하인드 또한 드러나게 돼 궁지에 몰렸다. 김준호는 소개팅을 끝내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지만 다시 자리에 앉아 혼신의 힘을 다해 변명했다. 애처로운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김지민은 "앞으로 방송에서 내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 슬슬 (연애) 끝내겠다. 마인드 자체가 썩어 문드러졌다"고 분노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