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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윤정이 '댄스가수 유랑단' 첫 무대 후 스트레스를 받아 6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또 배윤정은 "'서울체크인' 보면서 효리가 모여서 공연하고 싶다는 얘기를 봤을 때 공연을 분명히 할 거 같다고 생각했다. 촉이 왔는데 요즘 젊고 잘하는 댄서들이 너무 많아서 생각은 안 했지만, 속으로 기도는 했다. 기회를 준다면 한 번만이라도 무대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단장 언니한테 전화가 와서 소름이 쫙 끼쳤다. 효리랑 공연하는데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전화 끊고 울었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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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은 댄스 브레이크를 췄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밝히며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 하는데 일어날 때마다 기합 소리를 안 내면 못 일어났다"며 "진해 공연 때는 무대 조명을 엄청 세게 비춰줘서 이게 앞인지 뒤인지도 몰랐다. 그래서 힘들어하는 게 잘 안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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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은 최근 '경단녀'(경력 단절녀)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무대 후 SNS에 추성훈의 말을 오마주해 '아줌마 무시하지 마'라고 썼다. 그랬더니 진짜 수많은 엄마들한테 DM이 왔다. '저도 춤 그만둔 지 10년 됐는데 다시 춰도 될까요', '돌아갈 수 있게 희망을 얻었어요'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내가 별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분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생각에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배윤정이 산후조리원에 있었을 당시 옆방에 있었다고 밝혀 배윤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배윤정은 아기의 태명을 물었고, 김구라는 "몬드였다"고 답했다. 그러자 배윤정은 "내가 '골드'였다. 옆방이 '몬드'여서 다이아몬드인가보다 했다. 소름 끼친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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