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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준호와 사라진 엄마 남기애의 독대 현장이 포착됐다.
하지만 천사랑이 갑작스레 킹 관광호텔로 발령을 받고 사라졌다는 사실과 거짓으로 웃는 직원의 얼굴을 본 구원은 다시금 한미소가 없어진 그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분노가 섞인 복잡한 감정으로 킹더랜드를 벗어난 순간, 구원의 앞에 엄마 한미소가 나타나면서 그의 발걸음 또한 멈춰버리고 말았다. 과연 한미소가 갑작스레 구원의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시 만난 구원과 한미소 모자(母子)의 독대 현장이 담겨 있다. 잘 자란 아들을 바라보는 한미소의 눈빛에는 그리움이 묻어있는 반면 구원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긴 시간이 지나 비로소 한 자리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의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만 맴돌고 있다.
불행이 시작된 그날의 전말이 밝혀질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15회는 오는 5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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