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Joy '연애의 참견' 187회에서는 본인의 외모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상처받은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갑자기 며칠 동안 연락 두절이 된 남자친구를 찾아간 고민녀는 "나 얼태기(얼굴 권태기)인 것 같아"라며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어느 자리에서든 자신이 주목받길 원하며 주변을 신경 쓰는 남자친구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은 고민녀의 사연에 연애의 참견 MC들은 "적당히 해라", "얼탱이가 없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
또한 남성도 외모에 대한 압박을 받는 시대라는 것에 공감하며 여자분들 중에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후즐근하게 입지 말고 제대로 입고 다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냐는 서장훈의 말에 김숙은 옷을 사주면 사줬지 그렇게는 말 못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한혜진은 "그래서 좀 많이 사주긴 했지. 너무 꼴 보기 싫게 입고 나와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이 '역대급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고민녀가 사연을 보내게 한 남자친구의 숨겨진 본심은 8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