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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제작)이 전 세계 103개국 판매 및 주요 국가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비공식작전'의 북미 배급사 웰고 USA(Well Go USA)는 "'비공식작전'이 보여줄 아슬아슬한 액션에 매료되는 것은 물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코믹한 요소들을 즐기게 될 것이다"며 각 국의 관객들을 만날 '비공식작전'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전작인 '터널' '킹덤' 시리즈로 세계적인 성공을 이룬 김성훈 감독의 새롭고 창의적인 시선이 담긴 '비공식작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과 극단으로 치닫는 긴장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며 영화를 향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렇듯 '비공식작전'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 이에 대해 쇼박스 해외사업팀은 "'끝까지 간다'와 '킹덤' 시리즈로 한국 장르물을 대표하는 김성훈 감독의 신작 '비공식작전'은 하정우, 주지훈의 조합과 모로코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해외 개봉을 확정한 지역들은 개봉을 준비 중이며 추가 지역들과도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영화화했다.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했고 '킹덤'과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