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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심형탁 부부가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일본에서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이때 사야는 결혼 후 한국으로 다시 건너가야 하는 만큼,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써와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사야는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부모님을) 많이 속상하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라고 읽다가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사야의 편지에 어머니도 조용히 눈물을 닦고, 아버지는 답사 편지를 낭독한다. 그러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사위' 심형탁을 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장인어른의 진심에 감동받은 심형탁은 폭풍 오열하고, 이를 지켜보던 '멘토 군단' 한고은-장영란-문세윤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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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