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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정희' 이병헌이 사전 예매율 1위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현재 한국 영화 사전 예매율 1위라는 이야기에 이병헌은 "지금 예민해져 있는 시기다. 영화 관계자들이 늘 주시하고 있고 살펴보는 예민한 시기다. 건들지 마시라"라고 농담했다. 이병헌은 영화에 대해 "요즘 진짜 덥지 않냐. 저희도 한여름에 촬영하긴 했지만 혹한의 추위를 배경으로 해 서늘한 분위기에서 간접적으로 겨울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 자체가 웃기는 포인트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끝까지 간다. 그 긴장감에서 느껴지는 서늘함도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서늘함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헤어질 결심' 미술감독님이 찍으셨는데 정말 재밌다더라. 박찬욱 감독님도 영화 뿐 아니라 배우 분들의 연기까지 극찬하셨다. 스태프들이 얘기한 건 끝이라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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