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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프로 연애 참견러' MC들의 명언이 쏟아졌다.
하지만 새 집으로 이사 가기 직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보증금을 요구하고, 전 재산과 같은 보증금 4천만 원을 달란 말에 잠시 불안했으나 임대차 계약서를 쓰자는 얘기에 신뢰를 가지고 남자친구의 신축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난관에 봉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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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빨리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동거 제안이 사랑이 아닌 돈 때문이었던 것을 알게 된 고민녀는 '딱 한 번만 용서해 줘도 괜찮을까요?'라며 사연을 보냈고 연애의 참견 MC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라며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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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시간을 들여 파악하기 싫은 거라고 분석하고 "왜냐하면 속도가 빠른 연애가 훨씬 재밌어"라며 느린 연애는 감정 제어가 필수인데 그럴 때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며 속도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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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사랑에 너무 목숨 걸지 말라는 충고를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다섯 MC들이 '역대급 최악'이라고 평하며 입을 모아 헤어지라고 최종 참견을 남긴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데 집착하며 여자친구조차 자신을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해주는 액세서리로 취급하는 남자친구의 사연도 방송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