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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성호와 오남매가 다둥하우스라 가능한 특별한 육아로 전무후무한 웃음과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의 시청률은 전국 3.1%, 최고 5.2%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성호의 둘째 딸 수애가 소금빵을 손수 만든 뒤 오남매가 함께 먹는 장면은 다둥하우스의 기특함과 흐뭇함을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둥하우스의 아빠 정성호는 막내 하늘의 육아로 주말 아침을 열었다. 정성호는 하늘에게 분유 먹이기를 시도했지만 하늘은 손으로 젖병을 밀어냈다. 이때 정성호는 초5 둘째 수애를 조심스럽게 깨우며 도움을 요청했고 수애는 동생의 밥 이야기에 벌떡 몸을 일으켜, 금세 이유식을 뚝딱 만들어내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수애는 "엄마가 하는 걸 옆에서 보다가 외우게 됐어요. 오트밀 20g, 물 80g 넣고 섞어서 전자레인지에 30초, 15초 돌리면 돼요"라며 정확한 레시피를 술술 읊었고, 심지어 이유식의 온도까지 체크하는 꼼꼼함으로 육아 히어로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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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다둥하우스만의 특별한 풍경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가 인원이 많이 필요해 보통의 집이라면 못했을 팀전 윷놀이가 펼쳐진 것. 정성호는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모든 놀이의 가장 적합한 집이에요"라며 다둥하우스의 장점을 자랑했고, 오남매는 자매 팀과 형제 팀을 나눠 용돈을 건 게임 한 판을 진심으로 임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끌벅적한 주말을 보내 흐뭇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성호가 왁자지껄해진 오남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자 "다섯 명 낳아 놓고 조용히 하라는 건 사치 아니야?"라고 일침을 날리는 수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정성호는 "아이들이 스스로 이유식을 만들고 엄마와 아빠의 일을 돕는 게 너무 기특하다. 아이들도 귀중한 주말이고 해야 할 이유가 없는데 고맙다"라며 너나 할 것없이 자발적으로 아빠를 돕는 오남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드러내 보는 이의 얼굴에 훈훈한 미소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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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은 '에너자이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넘치는 에너지로 효정-유아에게 현실 육아의 매운맛을 선사했다. 젠은 효정-유아의 손을 잡고 걷던 중 바닥에 앉으려는 장난을 쳐 잠깐이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장꾸미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물놀이를 하러 간 젠은 에어바운스 기구 위로 다니기를 원했고, 효정은 출렁이는 에어바운스 위에서 젠을 안고 다니며 강제 운동을 해 진땀을 쏟았다. 이어 페달을 밟는 만큼 위로 올라가는 놀이기구를 탄 젠은 유아에게 "올라가볼까?"라며 귀여운 목소리로 애교를 보였고, 젠의 사랑스러운 제안에 무장해제돼 버린 유아는 이내 무한 페달 지옥에 빠지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유아는 힘든 만큼 커지는 젠의 미소와 행복에 "젠 덕분에 누나는 하나도 안 피곤해"라며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효정-유아의 열혈 육아에 보답하듯 젠은 앙증맞은 애교를 폭발시켰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젠은 효정-유아에게 자신의 아이스크림을 스스로 흔쾌히 먹여주었다. 젠은 "젠은 누나들의 귀염둥이"라고 말하며 역대급 애교로 랜선 이모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젠과 하루를 보낸 효정은 밥을 먹으며 "역시 육아 후에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더니"라며 현실육아의 찐 후기를 남겨 웃음과 공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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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3.1%, 최고 5.2%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성호의 둘째 딸 수애가 소금빵을 손수 만든 뒤 오남매가 함께 먹는 장면은 다둥하우스의 기특함과 흐뭇함을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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