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미도가 영화 '우생순'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10일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죽어도 포기가 안 된다는 15년째 배우 지망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꿈만 쫓는 것은 안 된다며 매콤한 조언을 건넨 반면 랄랄은 "어떠한 일이든 죽을 때까지 도전을 해야 한다"면서 사연자의 편을 들고 나서 MC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힘든 무명 배우를 거친 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명품 배우로 자리잡은 이미도는 "제 주변에도 아직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배우들이 많지만 정말 쉽지가 않다"면서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 도전을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랄랄이 기억에 남는 오디션이 무엇인지 묻자 이미도는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켜 준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꼽았다는데.
당시 이미도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일반적인 배우 프로필 사진이 아닌 비키니 입고 점프하는 사진을 영화사에 보냈고, 그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혀 과연 그녀의 어떤 매력이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우생순' 오디션 프리패스 비하인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현실과 꿈 사이에서 망설이는 청춘들에게 건네는 진심 조언으로 공감을 선사할 '내편하자' 시즌 1 마지막 회는 10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스포티파이와 애플 팟캐스트를 통해서는 미방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특별판으로도 만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