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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 가족이 살던 텍사스 대저택이 화재로 소실됐다.
10일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 많은 분이 기억해주시는 JTBC '이방인'에서 추패밀리 하우스가 불에 타 사라져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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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시더파크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50에이커(20만2342㎡)의 산림을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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