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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임지연이 '국민사형투표'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임지연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경위이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주현 역으로 첫 등장했다.
임지연은 주현을 통해 전작과는 완벽하게 다른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다. 전작에서 보였던 강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능동적인 생활형 캐릭터 주현을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표현한 것. 동생과의 친근한 '현실 자매' 케미부터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팀장에게 소리를 지르며 똑 부러지는 한 방을 날리는 시원한 모습까지 선보이는 등 주현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이는 임지연인 만큼, 이번 '국민사형투표'를 통해서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