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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공연 직전까지 혼돈 그 자체였던 '잼버리 K팝 콘서트'가 폭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폐영식과 함께 'K팝 슈퍼 라이브'가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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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은 허니제이가 이끄는 댄스 크루 홀리뱅이 열었다. 홀리뱅의 강렬한 무대에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흥도 올랐다.
더보이즈, 피원하모니, 더뉴식스 등의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1부 마지막은 제로베이스원과 뉴진스가 장식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빗속에서도 감사하다. 저희도 열정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의 열렬한 환호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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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작은 권은비가 열었다. 이어 무대를 장식한 셔누와 형원은 "활동을 마쳤는데 많은 분들께 저희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게 생각한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스케줄 문제로 콘서트 참여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아이브는 공연 하루 전 출연을 결정하고 무대 위에 올라 전세계 팬들에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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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러분들 아주 힙하게 즐겨봐야 한다"는 마마무는 '힙(HIP)' 무대로 한 번 더 흥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는 NCT DREAM이 장식했다. NCT DREAM은 "4년 전 우리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과 미국에서 만났다. 그리고 우리는 4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됐다. 감사하다"며 4년 만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NCT DREAM까지 무대를 끝마친 후 유나는 "저도 앞으로 쭉쭉 나아갈 힘을 얻을 시간이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 자리가 각자의 소중한 추억 속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란다"고, 혜인은 "모두가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응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 출연자들이 부르는 '풍선' 무대로 '잼버리 K팝 콘서트'는 혼돈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