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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의 황혼 재혼을 적극 추천한다.
이에 박나래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 "여기 사장님한테 주변에 독신으로 사는 남자 있냐고 물어봐"라며 이탈리아 독신남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이어 "포도밭 하는 남자 괜찮아?"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과수원 하는 남자 만나는 게 꿈이었어"라며 그동안 딸에게 말하지 못한, 늘 마음에 품고 있던 이상형까지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엄마의 이상형까지 접수한 박나래는 와이너리 사장에게 "혹시 근처에 포도밭 하시고 혼자 사시는 싱글 있나요?"라고 물으며 본격적인 엄마 황혼 재혼 프로젝트에 나서고, 목포 마미즈도 친구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는 후문. 과연 박나래는 이탈리아 포도밭 사나이를 새 아빠로 맞이하며 엄마의 황혼 재혼을 추진할 수 있을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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