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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송가인이 3개월 식비로 4천만 원을 지출한 적이 있을 만큼 먹을 것에 진심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공개된 VCR 속 송가인은 양손 바리바리 이삿짐 수준의 식재료를 싸 들고 선배 가수 한혜진의 집을 방문했다. 평소 감사했던 마음을 보답하고자 직접 요리해 음식을 대접하기로 한 것. 송가인이 가져온 식재료는 모두 진도의 특산품이었다. 흑미, 전복, 미역, 뜸부기, 울금 소금, 멸치, 대파, 꽃게, 낙지 등. 여기에 어머니가 직접 담근 마늘고추장, 간장, 된장, 매실액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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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에 진심인 송가인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주변 사람 챙기기 좋아해 회식도 잘 쏜다는 송가인은 3개월에 식비 4천만 원을 지출한 적도 있다고. 매니저들에게도 맛있는 음식 만들어 주기를 좋아해서, 매니저의 체중이 20kg 증가하기도 했다고. 노래처럼 요리 실력도 퀸, 마음 씀씀이도 퀸인 송가인이 다음 방송에서는 제대로 남도식 음식들을 선보일 것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탁이 스페셜MC로 출격해 류수영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또 이정현의 귀염둥이 딸 서아 돌잔치 현장, 돌잔치로 고생한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에 도전한 이정현 남편의 이야기,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여름방학 최적화 3종 메뉴 레피시도 공개됐다. 맛있는 음식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