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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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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그러니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남 눈치 보지 말고 입고 싶은 옷 마음껏 입으면서 살자"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관객들이 DJ소다에게 몰려가 소리를 지르며 성추행을 했다는 것. 그는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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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실제로 관객들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DJ소다의 몸에 손을 대는 모습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말처럼 팬들이 DJ에게 환호하거나 하이파이브를 요구하는 경우는 있지만 실제로 접촉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해 DJ소다를 공포에 떨게 했던 것. 특히 일본은 공연을 꽤 차분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일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