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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가 여름 김치를 만들면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이어 "다음날 집사님이 주신 거 비교해 보고 맛있으면 레시피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먹어 봤더니 너무 맛있었다. 비주얼도 예쁘고 맛있고 시원해 보였다. 근데 내가 만든 김치는 칙칙하고 다음 날 먹어도 맛이 이상하고 썼다"며 "그냥 시원하게 담가야 했는데 내가 겨울 김치처럼 과하게 해서 맛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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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일명 '초간단 무&양배추김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아는 김치 중 제일 초간단이다. 피클 같으면서 김치 같으면서 아주 시원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레시피대로 김치를 만들기 시작한 강수지는 "절일 필요도 없이 쉽다. 딸 비비아나한테도 이번에 프랑스 가면 담가 먹으라고 했더니 자기도 그래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강수지가 공개한 레시피는 양배추에 양파, 생강, 붉은 고추, 마늘, 아가베 시럽, 소금, 생수를 섞어 만든 양념을 뿌리기만 하면 완성. 그는 "실패하기가 어렵다"며 "너무 간단하다. 꼭 한번 만들어 보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