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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위장취업' 풍자가 족발집에서 남다른 '미모부심'을 뽐낸다.
드디어 업무에 투입된 4인방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이때 첫 손님이 입장하자 홀 팀 신기루는 "어서옵쇼~"라며 다소 부담스러운 응대로 고용주의 호출을 받는다. 결국 연행된 신기루와 풍자는 "저희가 영업을 하려고.."라며 나름의 변명을 늘어놓는다.
홀과 주방 모두 정신없는 와중, 주방 팀 홍윤화는 사전에 배운 대로 족발 볶음밥을 만드는데, 화려한 손목 스냅으로 차원이 다른 웍질 클래스를 보여준다. 주방 팀 김민경 역시 "우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시니 행복하다"며 취업 만족도를 표한다. 하지만 신기루는 밀려드는 손님 러시에 실수를 연발하더니, 급기야 고개를 푹 숙인 채 "어우야, 나는 서비스직 안 맞는 것 같다"며 좌절한다. 과연 이들이 족발집 알바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