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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보름이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캐스팅되며 '김순옥·주동민 사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보름은 극중 사랑 없이는 못 사는 노팽희 역을 연기한다. 극중 노팽희는 누군가에게 꽂히면 집안에 쌀 한 톨이 남아 나지 않을 만큼 다 퍼줄 정도로 순수할 뿐 아니라, 자기 사람이라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려는 인물이다.
'오! 삼광빌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고백 부부' '주군의 태양'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한보름은 지난해 드라마 '인사이더'를 통해 카리스마는 물론이고 도도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로비스트 애니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한보름. '7인의 탈출'에서 의리도 많고 정도 넘치는 노팽희 역을 맡아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7일의 탈출'은 오는 9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