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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2차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박해진이 또 다른 이의 죽음을 막으려다 화를 당했다.
김무찬은 아동성착취물 유포범 배기철의 죽음을 추적했다. 배기철은 죽기 직전, 술에 거나하게 취한 후 대리기사를 불렀던 바. 대리기사는 김무찬에게 "배기철이 잠들었을 때 문자를 하나 받았다"라며 택시 번호가 담긴 문자를 보여줬다. 해당 번호 차량은 폐차가 돼 블랙박스를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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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찬은 폭발물이 설치된 차량에 엄은경과 몸을 싣고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김무찬은 운동장에 도착한 후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개탈에게 "난 절대 혼자 가지 않아.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폭탄 멈춰"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이내 폭발물이 터져버렸고 주현은 이를 면전에서 보고 넋이 나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