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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5년 간 피 묻은 작품만 해…달달한 멜로 하고 싶다"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8-17 23:47 | 최종수정 2023-08-18 07:50


고민시 "5년 간 피 묻은 작품만 해…달달한 멜로 하고 싶다"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민시가 멜로,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피를 너무 많이 봤어요… 다음엔 멜로 찍고 싶은 고민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민시는 영화 '밀수'에 출연한 소감으 묻자, "제가 해녀는 아니다. 다방 직원부터 다방 마담까지 올라가는 공옥분이라는 인물이다. 아무래도 해녀 언니들이랑 촬영하는 횟수가 많지 않다 보니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었다"라며 "현장에 갔는데 혜수 선배님, 정아 선배님, 인성 오빠, 정민 오빠, 종수 선배님 다 너무너무 잘해주셨고 해녀 언니들로 나왔던 준면 언니, 재화 언니, 보배 언니, 경혜 언니 다 한 분 한 분 정말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추억을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에 여섯 끼 정도를 먹었다. 그날그날 맛있는 것들을 같이 시켜먹기도 하고, 밖에서 테이크아웃 해 와서 선배님 숙소에서 다 같이 먹기도 하고, 비오는 날 모두가 우비를 같이 입고 바닷가를 걸었던 그런 소소한 추억들이 너무나 많고 항상 늘 가면 크리스마스 같았던 행복했던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멜로를 해보고 싶다"는 고민시는 "제가 근 오년 동안 피가 안 묻는 작품이 없다. 이제는 멜로나 로맨스 코미디나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민시 "5년 간 피 묻은 작품만 해…달달한 멜로 하고 싶다" [종합]
고민시는 갑자기 '칼단발'을 하게 된 이유가 작품 때문이라고. "'스위트홈' 시즌 2와 3를 위해서다"는 그는 "기존에 '스위트홈' 시즌 1때 나왔던 은유의 모습과는 또 다른 일들이 일어나면서 머리를 자르고 나오는데 이렇게 단발로 자르고 나니까 제가 평상시에 입는 옷 스타일도 그렇고 일상들 그런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 계기인 것 같다.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이다 보니까 저는 지금 단발이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민시는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하고 싶은 부케가 '줄리엔 로즈'다 라고 이야기했다. 너무 사랑스럽다"라면서 꿈꾸는 결혼식에 대해 "예전에는 많은 분들을 초대해서 화려한 결혼식 이런 것도 꿈꿨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간단하게 지인분들을 초대해서 좋은 곳에서 올리는게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어디서도 이상형을 밝힌 적이 없다"는 고민시는 "자기 일 잘 하는 분에게 항상 끌린다. 외적인 부분 보다는 '본업 존잘'. 자기 일을 잘하는 분들을 봤을 때 좀 더 호감이 끌리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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