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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 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방송을 보고 분노했다.
특히 김민희는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언론플레이)인데"라며 "나는 돈도 필요 없고 인기도 필요 없다, 인기라는 건 권불십변이다, 평생 직업이 아니란 거지 대부분의 연예인은 어린 나이에 갑자기 뜨면 그럴 거다, 나는 다르고 나는 다를 거니까"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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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피프티 피프티 가족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A 멤버 가족은 "소속사 어트랙트 전 대표는 아이들한테 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다. 저희 아이들이 다 몸으로 느꼈다. 저희 어린 아이들 7년을 더 이 소속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부분이고 애들은 버티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B 멤버 가족은 "전 대표가 말씀은 돌아와라 하는데 모든 여론을 이렇게 만들고, 모든 사람들이 옥죄고 돌아오라고 얘기한다. 저희는 그게 더 무서웠다"라고 했다.
C 멤버 가족은 "정산 쪽은 부수적인 것 같다. 언젠가는 멤버가 많이 힘들어서 그 소속사에서 한 번 뛰쳐나온 적도 있다"면서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다. 한 번은 병원에서 실신을 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도 있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에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해서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 부모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리고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는 이런 모욕적인 언사나 행동들을 심하게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돈이고 뭐고 다 둘째 치고 정확한 표현대로 말한다면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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