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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잔혹한 인턴'으로 만났다. 라미란과 엄지원의 '합'이 통했다.
엄지원은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일에만 몰두하는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하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착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 대비되는 성향을 지닌 고해라와 차지원이 어떻게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