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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녀시대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가 주관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최수영은 최근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후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환우 투자기금(레티나1)을 조성했다. 그런 다음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원들과 함께 '올리고앤진 파마슈티컬(oligoNgene pharmaceutical Co, Ltd)'에 기금을 전달했다. 올리고앤진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가 만든 회사로 망막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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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관 교수는 "이번 환우 투자기금 조성은 국내 망막질환 치료제 연구의 새 장을 여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수영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버지가 망막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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